원래 국내상장 미국 ETF만 투자하다가 트럼프가 집권하면 원화가 어떻게 될 지 예측이 안가서
달러로 직접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.
그래서 기존 ACE S&P500을 전부 처분하고 미국 주식장에 직접 투자하기로 결정했다.
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으나 앞으로의 내 자산상태의 변동을 매주 한 번씩은 정리하기 위해
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뒀던 블로그에 다시 올리기로 했다.
이 글은 그 첫 시작이고 처음 ACE S&P500 을 처분했을 때의 상황은 상당히 좋았다.
이 후 정해야할 것은 내 포트폴리오였다.
곧 금리인하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이는 데 이에 따른 햇징을 추가할 것인지,
아니면 주식 할 줄도 모르면서 어설프게 햇징 시도하느니 그냥 ETF를 따라갈지 고민하는 한 주였다.
하나쯤은 단일주도 사보고 싶어 지인에게 추천받은 종목도 개인적으로 공부해보고, 요즘 핫한 반도체주도 공부했다.
이 외에 추가로 ISA에 배당주를 넣는 것도 고려해봤으나 3년 안에 언제 큰 돈을 쓰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제외하고
대신 연금저축계좌에 20만원 씩 ACE S&P500에 넣고 있던 것에 추가로 10만원을 배당주에 넣기로 결정했다.
배당주는 아마 TIGER 미국배당+7%프리미엄다우존스가 되지 않을 까 싶다.
많은 고민으로 이랬다가 저랬다가 사고 팔고 하면서 손해도 봤지만 결국 엔비디아, QQQM, SPLG에 꾸준히 담는 걸로 결정했다. 코인으로 많이 잃고 깨달은 건 단일주를 살꺼면 대장주를 사야한다는 것이고 주식으로 잃으면서 깨달은 건 잘 모르면 그냥 길게 보고 ETF에 담는 게 내 수준에서 돈 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.
따라서 앞으로 큰 금액은 아니어도 여유자금이 생기면 추가로 계속 매수할 예정이고, 단일주는 상황에 따라 매도할 수 있으나 ETF는 내가 큰 돈이 필요하게 되는 날까지 매도없이 매수만 할 예정이다.